'도봉순'의 박보영과 박형식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힘쎈여자 도봉순' 이 첫 방송에 앞서 배우 박보영과 박형식의 케미가 돋보이는 3차 티저를 공개해 화제다.

오는 24일 첫 방송 예정인 JTBC 새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측은 3일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박보영, 박형식의 설렘 가득한 티저 영상을 선공개했다.

2017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힘쎈여자 도봉순'은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박보영 분)이 세상 어디에도 본 적 없는 똘끼충만한 안민혁(박형식 분)과 정의감에 불타는 인국두(지수 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힘겨루기 로맨스를 그린다.

티저에선 도봉순과 안민혁이 마주 앉아 팔씨름 성대결을 펼치는 것으로 시작한다. '힘쎈여자' 답게 도봉순은 안민혁의 맹공에도 불구하고 끄떡없다. 이내 도봉순은 "여자한테 졌다고 부끄러워하거나 노여워하지 마세요. 제가 조금 특이한 경우니까"라는 말과 함께 팔씨름 대결에서 가볍게 승리한다.

도봉순은 '위풍당당하고 호방한 여자, 작지만 용감하고 듬직한 여자,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여자, 힘이 쎈, 힘이 많이 쎈, 힘이 어마무시하게 쎈 여자'라는 소개답게 연신 위력적인 모습을 뽐내며 그 배경엔 무엇이 있을지 궁금하게 만든다.

이어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두 사람의 케미를 엿볼 수 있는 장면도 담겼다. 도봉순이 "내가 킹이란 얘기예요?"라고 묻자 안민혁은 "아주아주 특별한 킹콩이지 땅콩같은 킹콩"이라고 답해 달달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이와 동시에 두 사람의 꿀 떨어지는 눈맞춤이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한편 '힘쎈여자 도봉순'은 오는 24일 금요일 11시에 JTBC를 통해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