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썰매장이 따로 있나요." 경기 남양주시 평내동 근린공원에 밤새 생긴 눈썰매장입니다. 간밤 소복이 내린 눈이 공원 안 오르막길을 썰매장으로 만들었어요. 경사가 제법 급해서 씽씽 잘 내려갑니다. 이른 아침부터 아이들이 플라스틱 썰매를 끌고 나오더니 어느새 지켜보는 어른들까지 더해져 왁자지껄했습니다. 아래는 경기 가평군 청평면의 '청평 설빙 송어 빙어 축제'에서 송어 잡기에 나선 아이들입니다. 꽁꽁 언 강에 구멍을 뚫어 낚싯대를 넣고 한참을 기다려도 소식이 없네요. 그러자 아예 얼음 구멍으로 얼굴을 들이밀고 송어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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