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데뷔, 독특한 음색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K팝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소속사 YG의 걸그룹 투애니원(2NE1). 24일 (현지 시간) 미국 빌보드는 투애니원의 공식 해체를 기념해 '평론가 선정: 투애니원의 최고부터 최악의 노래 랭킹(Every 2NE1 Single Ranked From Worst to Best: Critic's Take)'이란 제목의 칼럼을 소개했다.
아래는 빌보드가 뽑은 최고의 곡과 최악의 곡 5가지.
[Best 5].
5. 너 아님 안돼(Gotta Be You)
2014년 2월에 발표된 정규 2집 ‘크러시(CRUSH)’의 타이틀곡 ‘너 아님 안돼’. 빌보드는 ‘너 아니면 안돼’의 뮤직비디오에 대해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과 로이 리히텐슈타인을 연상케 한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곡은 발매 당시 빌보드 보드 월드 디지털 송 차트 16위에 오르기도.
4. 론리(Lonely)
2011년 5월 발표한 싱글 ‘론리’는 그동안 퍼포먼스 걸그룹의 이미지에서 탈피해 ‘아날로그 감성’을 보여주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이 곡은 공개 직후 멜론 등 국내 9개의 음원사이트에서 한 달 넘게 음원 순위 1위를 차지했다..
3. Hate you
2011년 7월 발표된 투애니원의 두 번째 미니 앨범의 4번째 수록곡. ‘Hate You’의 뮤직비디오는 애니메이션 풍으로 촬영돼 공개되자마자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며 가볍게 조회수 600만을 돌파했다.
2. 아이 러브 유(I Love You)
트로트 멜로디를 바탕으로 투애니원 특유의 일렉트로닉 비트를 녹여낸 싱글 ‘아이 러브 유’. 2012년 7월 발표된 이 일렉트로 발라드곡에 대해 빌보드는 ‘뮤직비디오의 비주얼적인 측면이 인상깊었다“고 평했다.
1. 내가 제일 잘나가
대망의 1위. 2011년 6월 공개된 ‘내가 제일 잘 나가’는 현재까지 조회수 9000만을 기록하며, 세계인이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 중 하나로 손꼽혔다. 빌보드는 “그 어떤 비주얼, 스타일, 사운드도 투애니원의 ‘내가 제일 잘 나가’를 능가할 수는 없다”고 극찬했다.
[Worst 5]
5. 파이어(Fire)
2009년 5월 처음 선보인 강렬한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돋보이는 데뷔곡 ‘파이어’. 빌보드는 “다른 싱글들의 성공을 위한 발판“이었다며 “인트로 부분의 CL 랩이 조금 과한 측면이 있다”고 평했다.
4. 아이 돈 케어(I don't care)
2009년 7월 발표한 ‘아이 돈 케어’는 귀에 쏙 박히는 멜로디로 투애니원을 최고의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해준 곡. 하지만 빌보드는 “너무 무난하게 만들어서 심심한 느낌이 있다”고 지적했다.
3. 아파
2010년 발표된 정규 1집 앨범에 수록된 유일한 슬로우 알앤비 곡으로, 당시 타이틀곡이었던 ‘Go Away’ 보다 인기가 높았을 정도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빌보드는 “장르의 장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고 평했다.
2. 두 유 러브 미(Do you love me)
2013년 8월에 발표된 신곡. 빌보드는 “투애니원 멤버들의 개성이 잘 드러나는 뮤직비디오는 볼만 하지만 노래 자체는 아마추어적이고 기존 곡들의 ‘재탕’에 불과하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1. 박수쳐
2010년 9월 정규 1집 앨범 수록곡으로 각종 차트 1위에 오른 곡. 빌보드는 “당시 유행하던 오토튠 사운드를 지나치게 남발한 탓에 멤버들의 가창력이 묻혔다”며 ‘박수쳐’를 투애니원 ‘최악의 곡’으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