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사고로 문제가 되었던 갤럭시노트 7의 배터리 발화 원인 조사 결과를 오는 23일 발표한다.

갤럭시 노트 7의 제조사인 삼성전자는 16일 내부적으로 발화원인 발표시점을 23일 쯤으로 유력하게 보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발화원인과 함께 향후 재발 방지책도 같이 제시해 정확한 원인 규명을 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그간 무너졌던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해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 s8의 이미지를 쇄신하겠다는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노트 7에 대한 이슈를 마무리하기 위해 이달 안으로 사고 원인 조사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미국 안전컨설팅인증업체 UL과 함께 정밀히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이 직접 나서 원인규명에 관해 발표한다.

고동진 사장은 지난 5일 CES2017에서 이미 "갤럭시 노트 7 배터리 발화 원인 규명이 거의 완료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여러 삼성전자 관계자에 따르면 "그간 발화의 원인을 두고 종합적인 검토와 재연을 거쳤으나 결국 배터리 결함이라는 결과가 나왔으며 이러한 내용을 23일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련 전문가들은 갤노트 7의 발화 원인이 단순한 배터리 문제가 아니라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 복합적 오류로 발화했을 것이라고 관측한 바 있다.

이번 갤럭시 7 발화 원인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내 폰이 S7이라서 다행일 망정이지 노트7이였으면 폭탄 맞을뻔했습니다.이재용 부회장이 실망시키실 줄 몰랐어요(wjdr****)", "원인을 밝힐 기술은 없고 다음 제품은 발표해야 되고 노트7처음 폭발 때 배터리 원인이라고 아무렇게나 둘러대고 다시 팔려고 한 것처럼 이번에도 기술 없어서 모르니 대충 아무 이유나 둘러대고 다음 제품 출시하고 또 터져서 사업 접는 거지(spar****)", "삼성전자 치졸하네 자회사 탓으로 돌리네 잘못해도 본사가 테스트 잘해서 문제를 개선시켜야 할 본사가 자회사 책임을 떠받기는 형태는 이런 회사가 세계적인 회사라느 게 이해가 안가네 결국은 삼성도 망하겠다(moon****)", "노트7 환불했고 터질만하니까 터졌겠지 이제 믿고 거르겠어(dadw****)", "아이폰8을 기다려 본다(mcgi****)", "갤럭시 흥해라~~(taos****)", "결국 삼성 잘못이고 그걸 어떻게 하면 덮으면서 눈 가릴까를 논의 중이겠지(rlap****)"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