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전국은 기온이 뚝 떨어지는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예정이다. 곳곳에 눈·비소식도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이른 오전 기준 제주·목포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을 맴돈다.
서울의 기온은 영하 7.2도를 기록 중이다. 전날 같은 시각의 영하 1.5도에 비해 5.7도 낮다. 강풍으로 체감온도는 영하 9.8도까지 떨어진다.
이밖에 인천 영하 5.3도, 수원 영하 7.2도, 춘천 영하 6.2도, 강릉 영하 3.9도, 청주 영하 5도, 대구 영하 2.4도, 창원 영하 2도, 부산 영하 0.8도, 울산 영하 1.5도, 포항 영하 2.1도, 여수 영하 0.1도, 광주 영하 1.7도로 관측됐다. 강원 6개 시·군 산간 지역과 경기 5개 시·군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부터 당분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추위는 나흘 뒤인 17일부터 서서히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서울과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충청도, 전라도와 경상내륙에는 오전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흐리고 가끔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와 독도, 제주도 산지에서 5~20㎝,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 해안에는 3~8㎝, 경기 남부와 충청도, 전라도와 서해5도는 1~5㎝, 서울과 강원·영서 남부, 경상 내륙에는 1㎝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는 0.5~2.0m, 동해 앞바다는 2.0~6.0m 등으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동해안과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13일 오후부터 14일까지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