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이 “대통령이 원망스럽다”라는 소신을 밝혀 화제다.

12일 정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도 Yes we can을 외치고 싶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리며 오바마 미국 대통령 고별 연설을 언급했다.

게시물엔 “미국은 퇴임시까지 50%가 넘는 지지율을 가진 오바마 대통령을 배출했다. 우리는 5% 지지율을 찍은 대통령을 탄핵했다”라며 대비된 모습을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Yes를 찾아볼 수 없는 노답대통령이 원망스럽다”고 말했다.

지금껏 정 전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소신을 밝혀왔다. 지난 10일에는 라는 글을 게시하며 “세월호 7시간, 이걸 해명이라고 하나? 국민들이 죽어가는데 일단 팔걷어 부치고 중대본에 달려가 즉각즉각 가닥잡고 지시하고 매달려 있어야지”라는 글을 올린 바 있으며,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가 ‘제2의 태블릿PC’를 제출했을 땐 “감옥에 가면 고립무원 되고 이기심으로 몰두돼 서운병이 든다고 예언하바 있다. 박근혜-최순실의 각자도생 폭로전이 있을지도”라는 글을 게시한 적이 있다.

한편 네티즌들은 정 전 의원에 대해 “이시대의 참 생각인 정청래 의원님 굿모닝입니다”(ohmu****), “정청래 화이팅. 멋지다!”(fant****), “4년 더!!!4년 더!!!!! 멋진 오바마 부러운 미국인들 하지만......이제 트럼프 우린 정권교체^^”(2014****), “오바마 수입해오고 싶네요..수출할 인간은 블루 하우스에..”(2jP5****),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