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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 조성준 통신원]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많은 패스 미스를 범한 선수는 누구일까.

놀라지 않길 바란다. 바로 아스널의 에이스 알렉시스 산체스다. 근거가 전혀 없는 것이 아니다. '미러' 등 영국 언론들은 EPL 전체 경기 통계 자료를 분석했다. 이 가운데 패스미스 왕은 산체스였다. EPL 20개팀 전체 가운데서 최악이다. 산체스는 총 222개의 패스미스를 기록했다. 2위는 사이먼 프란시스(본머스)로 216개, 3위는 조던 핸더슨(리버풀)으로 214개를 범했다. 예상보다는 다른 사실에 영국 언론들은 호들갑을 떨며 '산체스 깎아 내리기'에 바쁘다. 더욱이 산체스가 올 시즌 기록한 총 패스수가 857개로 핸더슨(1650개)의 약 절반에 불과하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패스 성공률이 74%로 핸더슨의 87%에 미치지 못한다. 아스널 내에서도 최저급이다.

하지만 패스 미스가 많다고 해서 그를 평가절하하면 안된다. 올 시즌 산체스는 최전방과 측면을 계속 오가고 있다. 포지션의 특성상 좀 더 도전적인 패스를 많이 할 수 밖에 없다. 패스 중간 상대 선수들에게 끊기는 일은 허다할 수 밖에 없다. 그만큼 날카로운 패스를 시도하며 상대 수비진을 뚫어내려 했다는 의미다.

실제로 산체스는 올 시즌 펄펄 날고 있다. 어시스트에 있어서도 올 시즌 7개를 기록하며 이 부문 3위에 올라있다. 실수가 많은 많큼 활약은 더 많았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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