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이 트위터에 정원스님의 분신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트위터에 정원스님의 분신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3·15부정선거를 능가하는 사상 최악 부정선거 18대 대선 무효를 주장하시는 정원스님이 분신..안타깝습니다ㅠ”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이 시장은 2013년 제기된 대선무효소송을 대법원이 3년 이상 심리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위터 사용자들은 “이 시장님의 한번 물면 놓지 않는 집념이 너무 좋다”, “정원스님의 뜻을 지지한다”, “국정원 개입 부정선거 심증은 있지만 증거가 없지 않나요?”등의 반응을 댓글로 남겼다.

지난 7일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정원스님은 "박근혜는 내란사범 한일 협정 매국질 즉각 손 떼고 물러나라"등 메시지를 남기고 분신을 시도했다.

정원스님은 급히 병원으로 후송돼 응급조치를 취하고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나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어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