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60)씨에 대한 형사재판이 새해 첫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돼 매주 2~4회 집중적으로 열릴 전망이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과 시점상 비슷하게 맞물려 진행되는 것이다.

담당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 22부(재판장 김세윤)는 재판 준비 절차인 공판 준비 기일을 29일로 마무리짓고, 새해인 다음 주부터 첫 공판 기일을 지정해 증인신문 등 본격적인 심리를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또 내년 1월 둘째 주부터는 매주 2~4차례 공판을 진행할 방침이다.

현재 최씨와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을 비롯한 '최순실 게이트' 관련 피고인들의 재판은 모두 형사22부가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