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자녀를 키우고 있다. 작은아이는 아직 어린이집을 안 다녀 아내가 집에서 돌보고 있다. 정부는 몇 년 전부터 어린이집을 다니지 않는 6~36개월 된 아이들을 위해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하고 있다. 어린이집에 시간제로 맡기는 것인데, 문제는 그 수가 너무 적다는 것이다.

아내가 치과 치료를 받으려고 알아보니 우리가 사는 연수구에는 세 군데뿐이고, 시간도 월 40시간으로 한정돼 결국 지인에게 아이를 맡기고 치료받고 있다. 그나마 세 군데 모두 포화 상태여서 급할 때 쓸 수도 없다고 한다.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간식과 점심도 각자 준비해야 한다.

시간제 보육 서비스 어린이집을 늘려달라. 요즘 정부가 가정 보육을 적극 권하는데, 이를 지원하는 정책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