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에 참석한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네티즌들의 김진태 의원에 대한 ‘카카오톡 테러’가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 김진태 의원은 자신의 SNS에 “내일 탄핵반대 애국집회에 저도 참석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이 추위에 고생하실 분들을 생각하니 가만있을 수가 없군요. 머릿수 하나라도 보태야겠습니다”라고 했다.

또 “우리도 백만 모일 수 있습니다. 그럼 내일 두시 광화문에서 만나요!”라고 덧붙였다.

김진태 의원은 "오늘 법안이 통과된다고 하면 촛불에 밀려서 원칙에 어긋나는 법사위 오욕의 역사로 남을 것이다. 촛불은 촛불일 뿐이지 결국 바람이 불면 다 꺼지게 돼 있다"며 촛불집회를 비난해 구설수 오른 바 있다.

김진태 의원의 여러 발언으로 논란이 일자, 네티즌들은 온라인상에 유출된 김 의원의 핸드폰 번호으로 메시지를 보내는 이른바 '카카오톡 테러'를 시도했다.

온라인 상에 올라온 카톡 대화 내용을 보면, 한 네티즌이 "김진태 의원님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힘내십시오"라고 보내자 김 의원이 “고맙습니다”라는 답을 했다.

하지만 답이 오자 이 네티즌은 “사실 거짓말이에요”라며 “그냥 사퇴하세요”라고 김 의원을 놀리기도 했다.

또 다른 대화에서 네티즌들이 김 의원을 단체 카톡방에 초대한 뒤 “자식도 있는 걸로 아는데 창피하지도 않소?” “정신 좀 차립시다” 등으로 조롱하는 모습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