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청와대가 구입한 성형 주사 의혹을 제기했다.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청와대가 구입한 주사량에 대해 "대통령이 의존도가 너무 심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14일 국회에서는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가 열렸다.

이날 청문회에서 도종환 의원은 정기양 전 대통령 자문의에게 "대통령이 피부 트러블이 있었냐"고 물었고, 정기양 전 자문의는 "일반적인 건조증같은 (피부 트러블)"이라고 말했다.

정기양 전 자문의는 "어떤 부작용이 있었냐"는 질문에 "부작용은 아니고, 기후나 나이에 따라 일반적인 것이었다"라고 답했다.

도종환 의원은 "이병석 증인도 있었냐"고 물었고 이병석 전 대통령 주치의는 "그럴 경우 제가 전문의를 대동해서 들어간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종환 의원은 "미용주사 360개가, 태반주사 150, 감초주사 100, 백옥주사 60개 등이. 대부분이 대통령이 사용하기 위해 구입한것 같은데. 너무 대통령이 의존도가 심한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이병석 전 주치의는 "제가 생각하기엔 뭐 그렇게 까지 쓰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라며 '중독수준'에 대해서 "제가 써본것도 아니고. 제가 말하기엔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전했다.

정기양 전 자문의와 김영재 김영재의원 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시술과 관련해 "시술을 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재 김영재의원 원장은 "박근혜 대통령 입가에 주사를 놓은 자국이 있다"는 질문에 "제가 봤을 때는 주름살 유지 상태 등을 보면 시술한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답했고 정기양 전 자문의는 "김영재 병원장 증언에 동의한다. 별 차이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