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유명 록그룹 롤링스톤스의 리드 보컬 믹 재거〈사진〉가 만 73세 나이에 여덟 번째 자녀를 얻었다고 BBC 등 외신이 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번에 태어난 아들은 재거가 2014년 얻은 증손녀보다 두 살 어리다.

재거의 새 여자 친구인 발레리나 멜라니 햄릭(29)은 지난 6월 미국 뉴욕에서 건강한 남자 아기를 출산했다. 재거는 13년 동안 함께 살아온 로런 스콧이 2014년 사망한 이후 44세나 어린 햄릭과 만나 왔다. 재거의 홍보 대행을 맡고 있는 버나드 도허티는 "믹은 병원에서 햄릭의 곁을 지켰고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고 했다.

재거는 지금까지 5명의 여성 사이에서 자녀 7명과 5명의 손주를 뒀다. 자녀의 나이는 45~17세이다. 재거는 지난 2014년 5월 손녀 애시시가 딸을 출산해 증조부가 됐다.

1962년 영국 런던에서 결성된 롤링스톤스는 지난 2일 블루스 명곡들을 리메이크해 '블루 앤드 론섬(Blue & Lonesome)'을 발표했다. 2005년 '어 비거 뱅(A Bigger Bang)' 이후 11년 만에 나온 정규 앨범으로,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