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조선왕조실록 복본 전시회

전북 전주시가 이달 29일까지 전주 경원동 한국전통문화의전당에서 '조선왕조실록 복본(複本·문서 등의 원본을 그대로 베낀 것) 전시회'를 연다. 조선 태조부터 철종까지 조선 왕조 500년 역사를 기록한 실록 복본 1202권을 선보이는 자리다. 전주시와 한지산업지원센터는 지난 2008년부터 33억원을 들여 조선왕조실록 복본화 사업을 진행했다. 전국 전통한지 업체 22곳이 이 사업에 참여했으며, 가로 63㎝·세로 93㎝ 크기의 전통 한지 4만여 장이 사용됐다.


대전, 23일부터 야외 스케이트장

대전시가 오는 23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엑스포시민광장에 야외 스케이트장을 운영한다. 시는 6억원을 들여 1800㎡ 규모의 아이스링크와 민속 썰매장 900㎡을 만든다. 아이스링크에선 400명이 동시에 스케이트를 탈 수 있다. 1시간 이용료는 스케이트와 헬멧, 보호대 대여료를 포함해 1000원이다. 주 4차례(월~목·50분) 스케이트 강습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