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에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일 오후 3시15분쯤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박정희 생가에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10여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고, 이번 화재를 방화범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이 화재로 인해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영정 등 추모관이 전소됐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박정희 생가 인근에서 방화범으로 추정되는 인물을 현장에서 검거했으며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21일에는 대학생 A군이 박정희 생가 인근에 세워진 동상을 훼손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경찰은 A군이 같은 달 4일 박정희 동상, 국민헌장비 등 세 곳에 붉은색 스프레이로 '독재자'라는 낙서를 했다고 말했다.
A군은 "국사 책을 보다가 참을 수 없이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주의 기운으로 막았어야지(shki****)', '박정희 동상부터해서 잘하는 짓이다(dkdd****)', '나라 상황이 그렇다고 방화로 화풀이를 하시면 안되지요(bust****)', '이거 짜고 치는 고스톱아니냐(ise****)', '대낮에 방화가 가능할까 지나가는 사람 CCTV 이것들을 피해서? 자작극 아닌가(ikar****)', '사심없이 선의로 지핀 불인듯(jcak****)', '어휴 저거 또 복구한다고 아까운 내 세금 들어가게 생겼네(ooch****)'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