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녀 유네스코, 이석문 교육감 축하 인사

'제주 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가운데 이석문 교육감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문화재청은 1일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열린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 회의의 심의에서 '제주 해녀문화'가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공식 등재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제주 해녀문화'는 한국의 19번째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됐다.

이날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제주 해녀가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 산으로 등재된 것을 모든 제주교육 가족들과 함께 축하드린다"고 했다.

이 교육감은 "우리는 모두 제주 해녀들의 아이들이다. 그만큼 해녀는 제주사람들의 삶을 지탱한 매우 중요한 토대"라며 "이번 등재가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분투한 해녀들의 고된 삶을 따뜻이 비추는 지속가능한 보존과 계승의 햇살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해녀를 중심으로 제주 정체성 교육을 펼치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교육의 힘으로 제주 해녀가 제주를 대표하는 정체성으로 세계인들에게 각인되도록 하겠다"며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철학을 온 몸으로 실천한 상징이자, 제주 교육의 산 증인인 제주 해녀들에게 거듭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 해녀문화'는 특별한 잠수장비 없이 바다 속에 들어가 해산물을 캐는 '물질' 문화, 해녀들의 안녕을 빌고,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잠수굿', 배 위에서 부르는 노동요 '해녀 노래', 어머니에서 딸로, 시어머니에서 며느리로 세대 간 전승되는 '여성의 역할', 제주섬 지역 공동체의 정체성 등이 포함된 개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