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약물 중독이라는 의혹이 주목을 받고 있다.

18일 방송된 '김어준의 파파이스' 121에서는 최순실 특집 네 번재 이야기로 '영남대 그리고 약물 미스터리'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어준은 "차움의원에서 최순실 이름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피검사를 받았다. 피검사를 밖에서 했다는 것도 말이 안 된다. 최고의 의료진, 주치의들이 있다. '대체 왜?'라는 생각을 하다가 내린 결론이 있다. 그런 검사를 하면 안 되는거다. 본인의 이름으로 피가 남으면 안 되는, 원하지 않는 뭔가가 나오면 안되는…"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어준은 "검사 결과를 공개적으로 남겨서는 안되는 이유는 뭘까 생각을 하다가 이상호 기자가 던진 기사를 봤다"고 전했다.

최근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는 "최씨 일가 약물 중독. 주사도 직접 놔. 박근혜 씨에게도 주사했을 가능성. 주사제 마약성 여부 밝혀야"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냈다.

이 기자는 "쓰기 어려운 기사였다. 100% 제보자들의 녹취가 있다. 안 믿어져서 지목 됐던 병원들을 다시 다 다녀봤다. 아침에 기사를 내기 전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전화 인터뷰를 했다. 최순득 씨의 몸을 본 사람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기자는 "제보자는 주사 자국을 언급했다. 최순득이 하루의 3번정도 엉덩이에 주사를 놓는다고 했다. 엉덩이에 핏자국 있어서 물어본 적이 있다고 했다. '피곤하고 아픈걸 못 참아서 하루에 3번정도 놔야 해'라고 했다더라. 그동안 주변인들의 진술과 일치하는 말들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기자는 최순득, 장시호가 주사기를 가지고 다닌다며 "최순실, 최순득, 장시호는 하루 일과가 마치 약을 모으기 위해 쇼핑하는 사람들 같았다. 들리는 병원 코스가 있다더라. 비타민, 피로회복 종류의 약을 받아간 것으로 보인다"라며 "장시호는 향정신성수면제 졸피뎀을 많이 이용을 했다더라. 마약성 주사와 연관 있을 수 있는 병원과 이들이 거래한 의사는 6~7명 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기자는 "박근혜 대통령에게도 주사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진술의 신빙성 높다고 판단했다. 장시호는 폭력성이 있다고 알려졌다. 주변 사람들을 때리고 분노 조절 장애적인 요소가 있다더라"며 "최순득, 최순실도 마찬가지로 참을성이 없는 모습을 많이 보였다. 관계자들은 이런게 약과 관련 있지 않을까라는 말을 하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청와대가 다량의 주사를 구매했다는 것이 밝혀졌으며 구매한 주사용품의 대부분이 태반주사, 감초주사, 마늘주사 등 미용용으로 밝혀져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