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막영애15' 김현숙이 이승준에게 이별을 고했다.

28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15'에서는 이승준(이승준)에게 이별을 고하는 이영애(김현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애는 부모님께 정식 인사를 앞두고 거짓말을 한 후 도망가고, 연락까지 두절된 승준에게 실망했다. 그러나 승준이 계속해서 연락이 안 되자 걱정하기 시작했다.

극적으로 연락이 닿은 승준은 "휴대폰을 잃어버려 연락을 못 했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며 "피치 못할 사정이 있었다. 내가 해결해야 될 문제니까 금방 해결하고 다시 연락할 테니 걱정 말고 기다려라"라고 말한 뒤 다시 잠적했다.

영애는 승준이 출근조차 하지 못하자 계속 신경 썼다. 울리지 않는 휴대폰에만 집중하느라 일에는 집중하지 못하고, 실수만 연발했다. 휴대폰만 울리면 승준의 전화인 줄 알고 황급히 받으러 가다가 제 발에 걸려 넘어지고, 노트북도 망가뜨렸다. 게다가 해물 포차 앞에 묶여있던 강아지에게 물리면서 손까지 다쳐 디자인 작업도 제시간에 마감하기 빠듯했다.

아픈 손으로 더디게 작업하던 영애는 결국 수민(이수민)에게 도움을 요청해 일을 마무리 지었다. 수민은 "오늘 계속 전무님 전화 기다리는 거냐. 평소에 사장님 되게 멋지다고 생각했다. 일도 끝내주게 잘하고, 혼자 회사 운영하는 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근데 오늘은 좀. 두 분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그것 때문에 회사 일에 지장 주는 건 프로답지 못한 거 아니냐"고 꼬집었다.

수민에게 한마디 듣고 씁쓸하게 퇴근하던 영애는 승준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우여곡절 끝에 영애는 승준과 만나 그동안의 이유를 들었다. 승준은 아버지가 전 낙원사 건물을 팔아 부도 난 작은 아버지를 도와줬다는 말을 듣게 됐고, 영애의 부모님께 인사드리러 가야 하는데 돈 없이 갈 수 없다는 생각에 아버지를 찾아가 돈을 달라고 떼를 쓰느라 이런 상황이 될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승준의 철없는 행동에 분노를 참지 못한 영애는 주먹을 날렸다. 영애는 "겨우 그깟 이유냐. 그렇게 도망쳐서 잠적한 게"라며 온종일 힘들었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울분을 토해냈다.

결국 영애는 승준에게 "그만하자"며 이별을 선언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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