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비선실세’ 최순실의 딸 정유라의 이화여대 입학이 취소된 가운데 주진우 기자가 연세대학교 특혜입학 의혹에 휘말린 장시호를 언급했다.
18일 주진우 기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시호가 최순실 집안의 브레인"이라며 글을 게재했다.
주 기자는 "재단 관련 서류 작업은 장시호가 도맡아 했다. 정유라는 엄마 최순실에게 '대학도 안 나온 게', '무식한 게'라는 말을 자주 했다"라며 장시호의 기사 하나를 링크했다.
링크된 기사는 장시호의 고교 시절 성적표가 실린 글이다. 연세대학교 체육 특기생으로 입학한 장시호는 고교 1학년 1학기 때 53명 중 52등을 했고, 2학기 때는 53명 중 53등을 했다.
장시호의 입학 특혜 의혹에 대해 연세대는 "장시호 입학 이전에도 수차례 개인종목 선수를 선발한 적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연세대는 "해당 입학전형이 진행되던 1997년은 박근혜씨가 대통령은 물론 국회의원도 아니었던 시기로 최순실이나 최순득이 선발 과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은 비상식적"이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한편 장시호의 특혜입학 논란은 앞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송기석 국민의당 의원이 제기해 불거졌다.
송 의원은 장시호가 1998년 승마특기생으로 연세대에 입학한 정황이 정유라의 이화여대 입학 과정과 유사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