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새터민), 다문화 가족, 구(舊) 러시아연방 국가의 고려인 동포를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를 지원할 비영리 사단법인 '함께하는 36.5'가 지난 12일 발기인 총회를 갖고 14일 공식 출범했다.

새터민, 다문화 가족 등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영리 사단법인 ‘함께하는 36.5’가 지난 12일 발기인 총회를 열고 14일 공식 출범했다.

'함께하는 36.5'는 진료 중심의 기존 의료봉사와 달리 수술과 치료 중심의 더 적극적인 의료 지원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허갑범 연세대 명예교수, 윤방부 선병원 재단 회장, 유명철 대한인체조직은행 이사장, 박창일 전 연세의료원 원장, 최종욱 전 고려대안산병원 병원장, 신준식 자생의료재단 명예이사장, 백남선 이대목동병원 여성암병원 병원장, 조선혜 지오영그룹 회장, 임호준 헬스조선 대표 등 37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윤방부 회장이 '함께하는 36.5' 초대 이사장에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