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진우가 30억원대 불법 도박혐의로 구속된 사실이 전해졌다.

가수 정진우가 30억원대 불법 도박혐의로 구속된 사실이 전해졌다.

14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최근 1조원대 인터넷 스포츠도박사이트를 단속하며 가수와 조직폭력배 등이 포함된 도박 운영자 및 행위자 67명을 대거 검거했으며, 이 중에 가수 정진우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조직은 미국과 일본 등 해외에 인터넷 불법 도박사이트 서버를 설치한 후 유령법인회사와 대포통장을 이용해 도박 가담자로부터 총 9621억원을 입금받아 도박사이트를 운영해왔다.

정진우의 불법 도박에 대해 정진우의 소속사는 "정진우와는 지난 9월 계약이 만료된 상황에서 딱히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2004년 영화 '내 사랑 싸가지'의 OST로 데뷔한 정진우는 보컬 그룹 '엠투엠'으로 가수 활동을 이어갔다.

또한 정진우는 KBS 2TV '남자의 자격' 합창단 단원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물보라'를 불러 최진희 편을 우승으로 장식하기도 했다.

이후 정진우는 드라마 KBS2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KBS1 '고양이는 있다', SBS '청담동 스캔들', tvN '울지않는 새', MBC '화려한 유혹', KBS1 '우리집 꿀단지' 등의 OST를 부르며 활발한 활동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