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가 체육정책 실무를 이끌었던 체육정책관과 체육협력관을 전격 교체했다. 문체부는 11일 오후 국장급 인사를 통해 체육단체 통합 실무를 맡았던 심동섭 체육정책관을 대한민국예술원 사무국장으로, 평창올림픽 등 대외 협력 업무를 맡고 있던 김영수 체육협력관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으로 전보했다. 문체부는 최순실씨가 미르와 K스포츠 재단을 설립해 각종 이권 사업을 벌이는 데 특혜 예산 등을 통해 적극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된 의혹을 받고 있는 김종 전 제2차관은 최근 사퇴했다. 신임 체육정책관에는 한민호, 체육협력관에는 전병극 국장이 임명됐다. 문체부는 "체육 분야 분위기 쇄신을 위해 국장급 자리를 바꾼 것"이라고 밝혔다.
입력 2016.11.14. 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