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에 맞은 편에서 오는 차량에 대한 배려 없이 헤드라이트 상향등을 켜고 달리는 사람들에게 가장 적절한 처벌은?
중국 경찰이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방식으로 처벌했다고, 중국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2일 보도했다.

차량의 야간 상향등은 맞은 편 차량 운전자에게 심한 눈부심뿐 아니라, 잠시 눈앞에 캄캄해지면서 차량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경찰은 사고 위험을 낮추기 위해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처벌을 시작했다

중국 광둥성 선전시의 경찰은 이런 비(非)매너 운전자를 단속하는 방안으로, 적발된 상향등 운전자들을 앉혀두고 그 앞에서 트럭의 상향등을 켜 1분간 마주 보도록 했다. 물론 이런 ‘역지사지(易地思之)’ 처벌 외에도, 300위안(우리 돈 약 5만원)의 벌금을 내고 헤드라이트 안전 규정을 큰 소리로 낭독해야 한다.

경찰관이 처벌 상황을 담은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서의 반응은 매우 호의적. 선전시 차량 운전자들도 이 같은 처벌 시행 후 밤에 운전하기 더 편해졌다고 반응한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