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는 핵심인프라 연구시설인 4개의 센터외에도 다양한 국책연구기관이 들어섰거나 들어설 예정이다. 이미 준공된 한국뇌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기술응용센터, 3D융합기술지원센터는 활발한 연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분원인 첨단의료유전체연구소,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실험동물자원은행, 의료기술시험훈련원, 첨단임상센터, 대구식약청 이전 등 8개 국책기관이 추가로 유치가 확정돼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첨복단지에는 2020년까지 총 15개의 국책연구기관이 완공돼 국가 의료R&D허브로 역할을 활발하게 수행해 한국 의약품산업의 미래를 밝히게 된다.
주요 국책연구기관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한국뇌연구원
219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준공됐다.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뇌 기초, 뇌 질환, 뇌 공학 등 3대 중점 연구분야의 R&D를 적극 추진해 세계적인 수준의 뇌연구기관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향후 뇌 연구 활성화를 위한 뇌정밀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추진해 대구를 '뇌질환 치료의 메카'로 육성할 꿈을 현실화 하고 있다.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기술응용센터
한의치료기술 및 융복합 한방의료기기 등의 기술개발을 통해 한의약산업의 허브를 구축하려는 것이 이 센터의 목표다. 2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작년 6월 문을 열었다. 첨복단지 신약센터, 지역 한의약 연구기관·임상시험기관과 연계해 한방 신약을 조기에 개발할 계획이다. 지역의 10여개 연구기관들의 공동참여로 '전통한의학을 이용한 감염성질환 치료 및 예방기술개발사업'을 내년부터 2012년까지 추진키로 하는 등 다양한 연구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3D융합기술지원센터
61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작년 9월 준공됐다. 기업의 3D융합기술개발을 지원하고 3D융합 신기술의 보급 및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거점센터로 이용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관련 장비를 도입하고 3D융압산업육성을 지원하는 한편 인력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첨단의료유전체연구소(유치 확정)
미래 의료산업의 핵심인 맞춤형 의료에 대비해 국가적 차원의 유전체 연구거점이 된다. 첨복단지 내 주요 연구기관과 연계해 차세대 신약·의료기기 개발을 촉진하는 한편 맞춤의료 실용화 공동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실험동물자원은행(유치 확정)
의약품 개발 등 연구가 끝난뒤 폐기되는 실험동물을 기탁 받아 다른 질병 연구 등에 사용함으로써 연구기간을 단축하고 연구비를 절감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곳이다.
◇대구지방식약청 이전 및 기능강화(유치 확정)
글로벌 수준의 의료R&D클러스터 구축에 대비해 입주기업에 대해 R&D, 임상, 인·허가, 사업화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성이 제기돼 유치가 확정됐다.
◇첨단임상시험센터(유치 확정)
첨복단지에서 개발된 의료제품을 상용화 하기 위한 임상센터다. 이로써 개발업체의 비용절감 및 시장진입이 빨라지게 됐다.
◇ICT임상시험센터(유치 확정)
재택기반으로 임상시험 핵심기능을 구현하는 기반을 구축하는 시설. ICT(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해서 경북대병원 등 8개 기관이 참여한다. 기존 임상시험의 한계를 극복한 원격 임상시험도 시범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의료기술시험훈련원(유치 확정)
보건의료인력 국가실기시험 및 임상교육인프라를 구축해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및 의료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시설이다.
◇K-Medical 외국의료인력 통합연수센터(유치 확정)
외국의료인력 연수사업을 함으로써 의료분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해외 환자 유치 및 의료기관의 해외진출을 도모할 수 있는 시설이다. 그밖에 한국치의학융합진흥원, 국가심장센터, 혁신도시 산학연유치지원센터, 산학융합지구조성, 보건의료행정타운조성 등도 앞으로 유치할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