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복단지에 들어선 국책연구기관의 하나인 한국뇌연구원 전경.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는 핵심인프라 연구시설인 4개의 센터외에도 다양한 국책연구기관이 들어섰거나 들어설 예정이다. 이미 준공된 한국뇌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기술응용센터, 3D융합기술지원센터는 활발한 연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분원인 첨단의료유전체연구소,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실험동물자원은행, 의료기술시험훈련원, 첨단임상센터, 대구식약청 이전 등 8개 국책기관이 추가로 유치가 확정돼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첨복단지에는 2020년까지 총 15개의 국책연구기관이 완공돼 국가 의료R&D허브로 역할을 활발하게 수행해 한국 의약품산업의 미래를 밝히게 된다.

주요 국책연구기관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한국뇌연구원

219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준공됐다.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뇌 기초, 뇌 질환, 뇌 공학 등 3대 중점 연구분야의 R&D를 적극 추진해 세계적인 수준의 뇌연구기관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향후 뇌 연구 활성화를 위한 뇌정밀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추진해 대구를 '뇌질환 치료의 메카'로 육성할 꿈을 현실화 하고 있다.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기술응용센터

한의치료기술 및 융복합 한방의료기기 등의 기술개발을 통해 한의약산업의 허브를 구축하려는 것이 이 센터의 목표다. 2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작년 6월 문을 열었다. 첨복단지 신약센터, 지역 한의약 연구기관·임상시험기관과 연계해 한방 신약을 조기에 개발할 계획이다. 지역의 10여개 연구기관들의 공동참여로 '전통한의학을 이용한 감염성질환 치료 및 예방기술개발사업'을 내년부터 2012년까지 추진키로 하는 등 다양한 연구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3D융합기술지원센터

61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작년 9월 준공됐다. 기업의 3D융합기술개발을 지원하고 3D융합 신기술의 보급 및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거점센터로 이용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관련 장비를 도입하고 3D융압산업육성을 지원하는 한편 인력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첨단의료유전체연구소(유치 확정)

미래 의료산업의 핵심인 맞춤형 의료에 대비해 국가적 차원의 유전체 연구거점이 된다. 첨복단지 내 주요 연구기관과 연계해 차세대 신약·의료기기 개발을 촉진하는 한편 맞춤의료 실용화 공동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실험동물자원은행(유치 확정)

의약품 개발 등 연구가 끝난뒤 폐기되는 실험동물을 기탁 받아 다른 질병 연구 등에 사용함으로써 연구기간을 단축하고 연구비를 절감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곳이다.

대구지방식약청 이전 및 기능강화(유치 확정)

글로벌 수준의 의료R&D클러스터 구축에 대비해 입주기업에 대해 R&D, 임상, 인·허가, 사업화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성이 제기돼 유치가 확정됐다.

첨단임상시험센터(유치 확정)

첨복단지에서 개발된 의료제품을 상용화 하기 위한 임상센터다. 이로써 개발업체의 비용절감 및 시장진입이 빨라지게 됐다.

ICT임상시험센터(유치 확정)

재택기반으로 임상시험 핵심기능을 구현하는 기반을 구축하는 시설. ICT(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해서 경북대병원 등 8개 기관이 참여한다. 기존 임상시험의 한계를 극복한 원격 임상시험도 시범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의료기술시험훈련원(유치 확정)

보건의료인력 국가실기시험 및 임상교육인프라를 구축해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및 의료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시설이다.

K-Medical 외국의료인력 통합연수센터(유치 확정)

외국의료인력 연수사업을 함으로써 의료분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해외 환자 유치 및 의료기관의 해외진출을 도모할 수 있는 시설이다. 그밖에 한국치의학융합진흥원, 국가심장센터, 혁신도시 산학연유치지원센터, 산학융합지구조성, 보건의료행정타운조성 등도 앞으로 유치할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