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과 이석수 전 청와대 특별감찰관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대구고검장)은 28일 오후 2시 이 전 특별감찰관을 소환 조사한다고 27일 밝혔다.

MBC는 지난 8월 16일 ‘이 전 특별감찰관이 모 언론사 기자에게 감찰 상황을 누설해온 정황을 담은 소셜미디어를 입수했다’며 이 전 특별감찰관과 본지 기자의 통화 내용을 보도했다. 이어 청와대는 이 전 특별감찰관이 ‘국기 문란’을 저질렀다고 했다. 이 전 특별감찰관은 같은 달 18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이 의경으로 복무 중인 자신의 장남이 서울지방경찰청 차장의 운전병으로 선발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하고, 우 수석의 가족회사의 돈을 개인적으로 쓴 혐의가 있다며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이 전 특별감찰관은 같은 날 한 단체로부터 우 수석 감찰 내용을 외부에 알렸다는 이유로 고발당했다.

검찰이 압수수색을 하자 이 전 특별감찰관은 지난 8월 29일 사표를 제출했지만, 청와대는 지난달 23일 사표를 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