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권 ‘비선(秘線)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가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대행사 선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의혹이 있다고 jtbc가 25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과거 대통령 취임식 대행사는 대기업 계열 대형 광고대행사가 선정돼 왔는데 지난 2013년 2월 25일 박 대통령 취임식 때는 중견 회사인 Y기획사가 선정돼 화제가 됐다.
최씨는 취임식 약 40여일 전에 대행사 선정 관련 보고 문건을 받았다고 jtbc는 전했다. 이 문건에는 Y기획사를 포함한 업체 5곳의 실적이 포함돼 있었고 이 가운데 가장 위에 있던 Y기획사가 최종 선정됐었다.
jtbc는 이날 최씨가 대통령직인수위 상징인 엠블렘 선정에도 개입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엠블렘이 지난 2013년 1월 6일 공개됐는데 최씨가 이보다 사흘 앞서 엠블렘 후보군을 받아봤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