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6시30분쯤 서울 강북구 번동 오패산터널 총격 사건 용의자 성모(46)씨의 범행에 의한 피해자는 모두 3명이다.

성씨에 의한 첫번째 피해자는 부동산업자 이모(69)씨였다. 성씨는 이씨에게 총을 쏜 뒤 이를 피해 도망가는 이씨를 쫓아가 망치로 때리던 중 경찰에 신고됐다.

성씨에 의한 두번째 피해자는 행인 이모(71)씨였다. 성씨가 첫번째 피해자 이씨에게 쐈다가 빗나간 총알에 배를 맞은 것이다.

두 명의 이씨는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번째 피해자는 성씨의 폭행 사건을 신고받아 현장에 출동해 조사 중에 뒤에서 접근한 성씨의 총에 맞아 숨진 강북경찰서 번동파출소 소속 김창호(54) 경위다. 김 경위는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진 뒤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