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4)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3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다. 다만 0―10으로 뒤진 9회말 무사 3루에서 내야 땅볼로 타점 하나를 올렸다. 팀은 1대10으로 완패했다.

추신수는 이날 2005년 데뷔 후 처음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부상으로 정규 시즌 막판에 복귀한 추신수는 포스트시즌 엔트리에는 포함됐지만 아직 100% 정상 컨디션은 아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벌인 홈경기에서 홈런 3방씩을 주고받은 끝에 5대4 로 승리했다.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은 8일 열린다. 올 시즌 팀의 마무리로 맹활약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34)은 내년에도 마무리로 뛸 가능성이 커 보인다.

마이크 머시니 감독은 지역 언론 인터뷰에서 "지금처럼 던지면 오승환의 보직을 바꿀 이유가 없다"며 "내년 스프링캠프 때 확인할 생각"이라고 했다. 존 모젤리악 단장도 "처음에 계약할 때는 오승환을 중간계투 중 한 명으로 봤는데 그는 결국 우리 팀의 마무리가 됐다"며 "오승환은 팀을 구한 선수"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