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반말로 글을 올렸다는 이유로 후배들을 때린 고등학생들이 경찰에 입건됐다.
충남 청양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A군 등 고교생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고교 3학년인 A군 등은 지난 달 23일 오후 5시쯤 B군 등 4명을 인근 야산으로 끌고 가 1시간 넘게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SNS 상에서 B군이 자신에게 ‘ㄴㄱㄴ’(누구냐)며 반말을 한 것에 화가 나서 B군을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고교 3학년생 8명이 다른 학교 하급생 4명을 번갈아가며 폭행한 사건”이라며 “조사를 모두 마치고 다음 주 중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