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공익재단은 여성 권익 향상과 가족애를 실천한 시민에게 주는 '삼성행복대상' 수상자를 선정해 5일 발표했다.
여성 선도상에는 '미혼모의 대모'로 불리며 미혼모들의 쉼터를 운영해온 한상순(66) 전 애란원 원장, 여성 창조상에는 2011년 여성 과학기술인력센터를 출범시키는 등 여성 과학기술 인재 배출에 힘쓴 이혜숙(68) 이화여대 수학과 명예교수, 가족화목상에는 2001년 남편과 사별 후 치매로 거동이 불편한 103세의 시어머니와 87세의 친정어머니를 함께 모시면서 16년 동안 봉양한 박영혜(67)씨가 선정됐다. 상금은 각 5000만원이다.
효(孝)를 실천한 청소년에게 주는 청소년상은 류승현(17·충북예고) 남영화(16·부산주례여고) 박재용(16·대일외고) 손은석(18·인천남고) 형다은(18·남원여고) 학생이 선정돼 각각 500만원씩 받는다. 시상식은 11월 3일 서울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