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동요속 주인공 따오기랍니다 - 4일 오전 경남 창녕군 우포 따오기복원센터에서 새장 안에 있던 따오기가 하늘로 힘차게 날아오르고 있다. 따오기는 1979년 판문점 비무장지대에서 마지막 관찰된 뒤 국내에서 자취를 감췄었다.

"와~ 따오기다, 따오기!"

4일 오후 2시쯤 경남 창녕군 우포 따오기복원센터를 찾은 관람객 30여 명이 탄성을 쏟아냈다. 이날 복원센터는 지난 8년 동안 복원 사업을 통해 키워온 천연기념물 제198호 따오기 21마리를 처음 일반에 공개했다. 따오기는 1979년 판문점 비무장지대에서 마지막 관찰된 뒤 국내에서 자취를 감췄다. 경남도와 창녕군은 2008년 중국에서 따오기 수컷(양저우)과 암컷(룽팅) 한 쌍을 들여와 복원 작업을 한 끝에 현재 171마리로 불렸고, 그중 일부를 일반에 선보인 것이다. 따오기 관람 시간은 오전 10~11시, 오전 10시 30분~11시 30분, 오후 2~3시, 오후 2시 30분~3시 30분 등 하루 네 차례다. 관람 인원은 1회당 50명으로 제한된다. 입장료는 없다. 관람 신청은 우포따오기 웹사이트(ibis.or.kr), 문의는 따오기복원센터 (055)530-1574.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