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29일 밤 11시 가족 구성원의 관계를 다양한 시각에서 관찰하는 예능 '엄마가 뭐길래'를 방송한다.

이성미는 '엄마가 뭐길래' 방송 출연을 앞두고 가족들의 의견을 듣는다. 곧 미국 유학을 떠나는 큰딸 은비는 "사춘기인 동생 은별이가 방송을 통해 부모님과 친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외국에서 체류 중인 큰아들 은기에겐 영상통화를 건다.

강주은·최민수 가족은 강주은의 캐나다 친정집으로 떠난다. 강씨는 집 안 곳곳에 깃든 어린 시절 추억을 발견할 때마다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피아노에 앉은 강씨는 고 유재하의 '가리워진 길'을 연주한 뒤 "23년 전 미스코리아 대회 당시 최민수가 '가리워진 길' 부르는 모습을 보고 반했다"고 말한다.

이혜원은 인터넷 기사를 통해 남편 안정환이 자신 몰래 보험에 가입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진다. 아들 리환은 이씨에게 "아빠와 누나가 비상금 숨기는 장소를 알고 있다"고 귀띔한다. 이씨는 딸 리원이 미국 유학을 위해 50만원에 달하는 돈을 모았단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