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 "중동 진출, 승산 있을거라고 생각"
올해의 포커스 권역은 '중동', 공연예술 유통 플랫폼 기능 강화
국내 유일의 공연예술 시장인 서울아트마켓이 올해 12회째를 맞아 규모를 키우고 중동지역 공연예술을 집중 소개한다.
'아시아 공연예술의 창'을 지향하는 '2016 서울아트마켓'(PAMS: Performing Arts Market in Seoul)이 오는 10월 4~8일 아르코예술극장, 대학로예술극장,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갤러리 등에서 열린다. 5일간 총 18개의 공연·예술 작품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서울아트마켓은 연극·무용·음악·다원 분야의 공연예술작품을 전 세계로 유통하고, 관련 전문가들의 교류를 도모하는 공연예술 국제 시장이다.
서울아트마켓 2016에는 이집트의 아흐메드 엘 아타 다운타운 컴템포러리 아츠 페스티벌 예술감독, 이란의 사이드 아사디 파지르 인터내셔널 씨어터 페스티벌 예술감독, 네덜란드의 루스 매켄지 홀랜드 페스티벌 예술감독, 영국의 마크 볼 런던 인터내셔널 시어터 페스티벌 예술감독 등 총 9명의 해외 감독이 참석한다.
김선영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는 21일 서울 종로구 돈화문국악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아시아 공연예술의 창이 되겠다"며 "공연작품을 사고파는 시장의 기능을 넘어 동시대 공연예술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척도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아트마켓은 국내 우수한 공연작품의 체계적 유통과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2005년부터 매년 10월 서울에서 열려 왔다. 공연예술계에 종사하는 국내외 관계자들이 모여 세계 공연계의 동향과 이슈를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나눈다.
국내 우수 공연작품을 선보이는 공식 쇼케이스 '팸스초이스'를 비롯해 학술 및 정보제공 프로그램, 공연단체의 부스전시, 국내외 공연 관계자 간 1대1 미팅, 국제 협력 파트너를 찾는 프레젠테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서울아트마켓의 대표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는 공식 쇼케이스 '팸스초이스'(PAMS Choice)는 국내에서 주목받는 예술가들의 연극, 무용, 음악, 다원 장르뿐 아니라 융복합, 어린이극 등 다양한 작품으로 구성된다. 과거 팸스초이스에 선정돼 해외에 소개된 단체들의 새로운 작품은 물론, 재기발랄한 신예 예술가들의 작품까지 다양한 예술가들의 18여 작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김선영 예경 대표는 "국제 유통 공간으로써의 기능을 강화했다"며 "참가자들에게 더 많은 교류와 협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팸스초이스 선정작 숫자를 18개 작품으로 지난해보다 5개 더 늘렸다. 부스 규모도 지난해 69개에서 100개로, 참가자 간 1대1 상담건 수도 600여 건으로 30% 이상 확대했다.
'포커스권역'은 매년 해외 특정 권역 공연을 선정해 집중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중동 공연예술시장을 조명한다. 김 대표는 "최근 중동에서 일어난 한류에 대한 관심이 문화예술 영역으로도 확장되리라 기대한다"며 "한국의 공연예술 역시 환영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중동의 공연예술 동향을 살펴본다"고 밝혔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서울아트마켓 홈페이지(www.pams.or.kr)에 접속하면 알 수 있다. 문의 (02)708-2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