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나란히 홈런포를 터트렸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나란히 홈런포를 터트렸다.

26일(한국시각) 김현수는 미국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7반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회말 첫 타석에서 시즌 5호 홈런을 기록했다.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브레이든 시플리의 시솢 147km짜리 패스트볼을 2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날 볼티모어는 김현수의 홈런으로 애리조나에 2대 1로 승리했다.

같은 날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아시아 내야수 최초로 20홈런을 달성했다. 강정호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 타자 겸 3번 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7회 말 양 팀이 5대5로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2사 1루의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직구를 받아치며 2점 홈런을 기록했다.

이로써 강정호는 한국인 메이저리거로는 추신수에 이어 두번째로 시즌 20홈런을 달성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워싱턴에 7대10으로 패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