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한혜진이 딸 시온의 태명을 공개했다.

'런닝맨' 한혜진이 딸 시온의 태명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돌아온 어벤저스2’ 특집으로 꾸며져 이경규, 한혜진, 문희준, 윤형빈, 김동현, 성훈, 키가 출연해 런닝맨 멤버들과 대결을 펼쳤다.

이날 '런닝맨' 방송에서 출연진들은 2015년에 가장 많이 지은 태명 중 2위~6위를 맞혀야 했다. 복덩이, 반짝이, 사랑이 등 다양한 태명이 나왔다.

유재석은 "우리 지호는 태명 같은 건 없었다"며 한혜진과 기성용 딸 시온의 태명을 물었다.

이에 한혜진은 “박싱이”라고 대답하며 “부끄럽지만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박싱데이에 아이가 생겼다”고 밝혔다.

박싱데이는 12월25일인 크리스마스의 다음날인 12월26일을 의미하는 말로, 과거 영국과 영연방 국가에서는 이날을 휴일로 삼고 하인들에게 선물을 했다.

한편 한혜진은 축구선수 기성용과 지난 2013년 결혼, 2년 후인 2015년 딸 시온양을 출산했다.

런닝맨 한혜진에 네티즌들은 "mc로 볼 수 있어서 좋아요. 항상 응원합니다.(ggka****)", "한혜진 참 예쁘고 지혜로워보인다(cys3****)", "한혜진이 같이 생긴사람이 또 있어봐야 남의 떡이지(ment****)", "엄마를 닮아 딸도 예쁘겠네(kde****)"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