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의 옷차림에서 계절의 변화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블루종이나 트렌치코트를 걸친 멋쟁이들의 시크한 모습에서 가을이 왔음을 알게 된다. 가을은 특히 여행을 즐기거나 여러 벌의 옷과 액세서리로 패션 지수를 높이기 좋은 계절이다. 1952년 프랑스 그르노블 모나스티에-드-클레르몽에서 설립해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선보이는 몽클레르는 올가을 여행을 떠나는 이들을 위한 러기지백과 가을 스타일링에 신경 쓰는 이들을 위한 패션 아이템을 제안한다.
◇기능성·디자인 뛰어난 프리미엄 러기지백
몽클레르는 독일 프리미엄 러기지백(여행가방) 브랜드 '리모와'와 협업해 '몽클레르&리모와'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 컬렉션은 리모와의 대표 아이템 '토파즈 스텔스(Topas Stealth)'에 새로운 기술을 더한 스페셜 버전이다. '멀티휠(Multiwheel�)시스템을 채택해 어느 방향으로든 자유롭게 회전하고 부드럽게 이동할 수 있으며, 용량에 따라 32L, 45L, 64L 3가지 사이즈로 출시된다. 그레이 색상의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매우 가볍고 견고하다.
몽클레르&리모와 컬렉션은 여행가방의 뛰어난 기능성을 갖추면서 디자인 측면에서도 돋보인다. 겉면에 있는 몽클레르의 에나멜 로고와 네임 태그가 시선을 끌며, 내부를 몽클레르의 유광 퀼팅 카무플라주(군복의 위장용 얼룩무늬) 패턴으로 꾸며 가방 안쪽 디자인까지 신경 썼다. 몽클레르는 또한 몽클레르&리모와 컬렉션을 위해 풋웨어 백과 워시 백 각각 2개씩 구성된 '카무플라주 패턴 퀼팅 케이스'를 제작했다. 이 액세서리 백은 다양한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밀리터리·치노 등 실험적 테마로 선보인 가을 패션 아이템
몽클레르는 론칭 초기에 전 세계 산악 전문가들에게 인정받는 브랜드로 출발해, 1968년 프랑스 그르노블에서 개최된 제10회 동계올림픽경기대회에서 프랑스 스키팀의 유니폼을 제작하면서 그 이름을 널리 알렸다. 이후 아웃도어 의류를 넘어 도심에서도 따스하고 멋스럽게 입을 수 있는 의류를 선보이는 패션 브랜드로 잘 알려졌다. 몽클레르는 2016년 가을·겨울 시즌 다채로운 남성·여성 컬렉션을 선보인다.
남성 컬렉션의 경우 '블랙' '밀리터리' '아이코닉 치노' '토털 블루' 등의 테마로 구성되며, 몽클레르의 헤리티지와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를 이루며 완성됐다. 독특한 소재와 독창적인 프린트가 잘 어우러졌으며 디테일까지 살린 파카, 바이커 재킷, 보머 재킷 등 스타일리시한 아이템이 다양하다. 블랙 테마의 아이템으로는 록 뮤지션이 입으면 잘 어울릴 것 같은 보머 재킷 '카오르', 영화 '이지 라이더(Easy Rider)'에서 모티브를 얻어 디자인한 것으로 재킷 뒷면 등이 나일론, 레더로 믹스된 바이커 재킷 '마사트'가 대표적이다. 이 밖에 대담한 실루엣과 퍼(fur) 트리밍이 시선을 끄는 맥시 후드를 채택한 롱 파카 '티베트'도 있다.
남성 컬렉션에서는 또한 프랑스 공군 유니폼을 현대적이고 스포티한 감성으로 디자인한 밀리터리 테마의 아이템을 주목할 만하다. 나일론 소재의 퀼팅 블루종 '남보르'는 셔츠 스타일의 칼라와 드로스트링 웨이스트가 특징이며 카무플라주 버전으로도 선보인다. 큼직한 재킷 '로니엘'은 코튼과 새틴, 퍼가 함께 사용돼 스타일리시하면서 따스하게 입을 수 있다.
여성 컬렉션은 '밀리터리' '블랙' '치노 시크' '데님' 등 새롭고 실험적인 테마로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파카나 보머 재킷 등 전통적 아이템에서 영향을 받은 밀리터리 테마의 경우 금속 액세서리와 퍼 등을 더해 여성스러움과 화려함을 전한다. 실크, 퍼와 비슷한 코튼 개버딘 소재를 사용한 파카 '베로니카', 세련된 자카드 소재를 채택하고 카무플라주 패턴을 더한 필드 재킷 '린'이 대표적이다.
블랙 테마의 아이템은 블랙&화이트, 하드&소프트, 페미닌&펑크 등 서로 대조를 이루는 요소들의 조합으로 독특한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고급스러운 퍼로 장식된 베스트 '테티'와 가죽으로 만든 슬리브리스 웨이스트코트 '로데이아' 등이 있다.
치노 시크 테마에서는 빈티지 스타일과 세련된 디테일이 만난 윈터 코튼 소재의 파카 '스티주', 역시 윈터 코튼 소재로 만든 오버사이즈 피코트로 퍼 소재의 칼라가 돋보이는 '에제리아' 등이 눈길을 끈다.
데님 테마도 주목할 만하다. 데님 테마의 아이템은 낙하산을 만들 때 사용하는 '벤타일(ventile)'에 몽클레르 특유의 방수 기법으로 처리한 소재를 채택했다. 1950년대 패션 스타일에서 모티브를 얻은 칼라 디테일의 블루종 '소티리아', 퀼팅 처리한 미드나잇 블루 색상의 다운 재킷 '아레투사' 등이 대표적이다. 몽클레르&리모와 컬렉션과 2016년 가을·겨울 시즌 남성·여성 컬렉션은 몽클레르 청담 전문점과 현대백화점 판교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몽클레르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몽클레르 청담 전문점 (02)514-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