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경북 경주에서 규모 5.1과 5.8의 지진이 1시간 간격으로 발생한 가운데, 경주 지역 내의 문화재 피해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주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이날 "아직 지진으로 인한 문화재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확한 피해 상황은 내일 날이 밝아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경주에는 불국사를 비롯해 천마총·포석정·첨성대·성덕대왕신종 등 많은 문화재가 있다.
불국사 경내 전각 일부 기와가 떨어지는 피해가 있었지만 심각하지 않은 수준으로 전해졌다.
문화재 당국은 문화재 피해 상황을 계속 파악하는 한편,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긴급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8시32분쯤 경북 경주 남서쪽 8㎞ 지역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 규모 5.8의 지진은 내륙에서 발생한 지진 중 역대 최강이다.
앞서 오후 7시44분쯤에는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