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송송 계란탁’ 등의 영화로 알려진 영화감독 오상훈씨의 사망 소식이 알려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 복수의 영화관계자들에 따르면 오상훈 감독은 지난 11일 49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심장마비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상훈 감독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영화계가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
오상훈 감독은 1967년생으로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뒤 단편 '뒤로 가는 시계'로 영화계에 입문했다.
1995년 '본 투 킬'의 조감독 생활을 시작한 뒤, 2003년 영화 '위대한 유산'으로 장편영화 감독으로 데뷔했다.
오 감독의 장편영화 감독 데뷔작인 '위대한 유산'은 전국 23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어 2004년 27회 황금촬영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5년에는 임창정 주연의 영화 '파송송 계란탁'으로 대중들에게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이후 뚜렷한 작품 활동이 없던 오 감독은 최근 영화 '그린자켓'을 통해 연출 복귀를 시도했다. 하지만 제작사와의 이견 등으로 감독직에서 하차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오 감독의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