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귀성길

'복면가왕'에 출연한 배우 허정민이 소감을 밝혔다.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 복면가왕’에서는 38대 가왕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8명의 열띤 대결이 벌어졌다.

이날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에 나선 '금의환향 귀성길'과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 팽이소년'은 이재훈의 '사랑합니다'를 열창했다.

무대 후 유영석은 "'귀성길'의 목소리톤은 달콤한 감자칩같은 느낌이다. 남성미와 여린 여자의 감성까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팽이소년' 같은 목소리는 사랑이 떠나지 않는다. 절제된 표현법이 너무 좋았다. 가왕행 열차를 탈꺼 같다"고 극찬했다.

투표 결과, 62대 37로 팽이소년이 2라운드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금의환향 귀성길'의 정체는 배우 허정민으로 밝혀져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방송이 끝난 후 허정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감을 적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허정민은 “내가 다시 무대에서 관객들 앞에서 노래를 할 수있을까 욕만 먹고 퇴장하면 어떡하지 걱정하고 잠 못이루던 시간들이었습니다”라며 “녹화 당일도 도망치고 싶어 안절부절 했지만 너무 친절했던 제작진들과 엄빠 미소로 응원해주던 관객느님들 덕분에 큰 용기를 얻고 열심히 부르고 퇴장하는데 눈에서 땀이 찔끔(났어요)”라고 당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이를 숫자로만 먹은 겁쟁이를 또 어른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경거망동 안하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라는 긴 소감을 남겼다.

이와 함게 tvN '또 오해영'에 함께 출연한 에릭과의 훈훈한 카카오톡 단톡방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문자 속 에릭은 “못보신 분들을 위해, 내 동생 멋있다”라는 말과 함께 '복면가왕'의 영상 링크를 걸었고, 허정민은 뿌듯한 표정의 이모티콘으로 화답했다.

이 사진을 공개한 허정민은 “우리 형이 칭찬해줬다”는 말을 해 보는 이들의 훈훈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