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아내 멜라니아(46·사진)가 자신이 과거 성접대 여성이었다고 보도한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을 상대로 거액의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 데일리메일은 곧바로 꼬리를 내리고 기사를 철회했다.

미국 CNN 등에 따르면 멜라니아는 1일(현지 시각) 메릴랜드주(州) 법원에 데일리메일과 미국의 인기 블로그 운영자 등을 상대로 1억5000만달러(약 1680억원) 상당 소송을 제기했다. 멜라니아의 변호사 찰스 하더는 "보도는 100% 거짓이고 멜라니아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했다.

앞서 데일리메일은 멜라니아의 모국 슬로베니아 잡지 '수지'를 인용해 "멜라니아가 속해 있던 모델 에이전시가 부유층 고객을 대상으로 '에스코트' 업무도 겸했다"고 보도했다. 에스코트는 고객과 오랜 시간 함께 지내며 성적 서비스도 제공하는 고급 매춘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