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복 대법원 대법관은 누구?]

이인복(60·사법연수원 11기·사진) 대법관이 1일 퇴임식을 갖고 32년간 법관 생활을 마감했다. 이 대법관은 퇴임사에서 "법원 구성원들이 인간미가 흐르는 따뜻한 법원을 만들어 우리의 온기가 재판받는 당사자들과 국민에게 전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대법관은 이어 "사람이 법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법이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일부 판사의 비리 의혹 등이 불거진 데 대해 "최근 사법부가 몇 가지 일로 국민의 비판을 받는 것에 대해 아쉬움이 많다"면서도 "이런 비판은 우리에게 맡겨진 일이 너무나 중대하기 때문이며 노력한다면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조만간 2년 임기의 사법수원 석좌교수로 부임해 사법 연구와 연수생 강의를 맡는다. 이 대법관 후임으로는 김재형 서울대 교수가 임명 제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