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김국진의 진심 어린 고백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불타는 청춘' 김국진의 진심 어린 고백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는 김국진과 강수지의 열애설이 보도된 후 열애를 인정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먼저 도착한 제작진들과 다른 출연진들은 마치 제 일처럼 기뻐하며 김국진 강수지 커플을 기다렸다.

이후 도착한 김국진 강수지 커플은 "열애는 인정한다. 촬영하면서 마음이 조금씩 조금씩 움직였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양가 부모님을 뵌 건 아니다"라고 결혼설은 일축했다.

방송 내내 두 사람은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핑크빛 모드를 연출했다.

한편 24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 '불타는 청춘' 채널에는 김국진과 강수지의 리얼 러브스토리가 담긴 한 편의 미방송분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강수지는 김국진에게 소원으로 자신을 "내 아이"라고 불러달라고 요청했고, 김국진은 난감하다는 듯 망설였다.

김국진은 "갑자기 불러주면 이상하니까 수지 너가 여기 있어라. 내가 저쪽에서 부르겠다"라고 말하며 상황극을 펼쳤다.

이어 김국진은 강수지를 향해 "내 아이 수지야 사랑해. 20년 만에 말해서 미안해"라고 진심 어린 고백을 했고, 강수지는 "고마워요"라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한편 김국진 강수지 커플 탄생으로 화제를 모은 '불타는 청춘'의 23일 방송분은 전국기준 8.8%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