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김고은 인스타그램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17살 나이차를 극복한 신하균과 김고은 커플의 사랑의 메신저는 '스킨 스쿠버'였다.

스포츠조선DB

신하균과 김고은이 2개월 전부터 선후배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하균과 김고은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4일 오전 스포츠조선을 통해 "신하균과 김고은이 연인 사이가 맞다. 2개월 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들이 사랑을 키운 것은 스킨스쿠버 모임을 통해서다. 이들은 동료 배우들과 스킨스쿠버 모임을 결성해 친분을 쌓았고 결국 연인으로 발전했다. 특히 약 4개월 전에는 김고은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하균 김동욱 등 스킨스쿠버 모임 멤버들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올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실 최근 영화 '올레' 홍보 인터뷰에서 만난 신하균은 "지금 연애를 하고 있지 않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외로움을 느끼는 편이 아니다. 사실 외로울 겨를이 없다. 쉴 때는 늘 내가 좋아하는 피규어 만들기나 운동을 한다. 외로울만 하면 주위에서 '술 한잔 하자'고 부른다"고 웃었다.

덧붙여 그는 "요즘에는 또 스킨스쿠버에 푹 빠졌다. 김고은 등 동료배우들과 함께 하는데 늘 새로운 바다 속을 탐험하는 재미가 짜릿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의 이 말 속에는 연인 김고은과 함께하는 스킨스쿠버가 행복하다는 의미가 내포돼 있었던 것.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 역시 연인 김고은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그는 또 인터뷰에서 "내가 적극적인 성격이 아니어서 먼저 대시를 하고 그러진 않는데 상대방이 그렇게 하고 내가 마음에 든다면 받아들일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로 그의 말처럼 김고은이 신하균에게 먼저 대시했을지도 관심이 가는 대목이다.

이제 남은 것은 결혼 적령기가 훌쩍 지난 신하균이 김고은과 결혼까지 골인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는 인터뷰에서 "부모님의 성화는 이미 지나갔다. 인연이 닿는 분을 만나면 하겠지만 억지로 생각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인연이 닿는 연인을 만났으니 이제 신하균도 김고은과의 결혼을 생각하고 있을까.

한편 신하균과 김고은의 교제 사실은 24일 오전 알려졌다. 신하균은 현재 영화 '올레' 홍보 일정으로, 김고은은 차기작 '도깨비'를 준비하느라 바쁜 스케줄을 지내고 있지만 틈틈이 연락하며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고은은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만료되자 곧장 신하균과 같은 소속사와 계약을 맺으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신하균은 1998년 영화 '기막힌 사내들'로 데뷔해 '공동경비구역 JSA', '킬러들의 수다', '복수는 나의 것', '지구를 지켜라', '우리 형', '웰컴투 동막골', '데 게임' ,'박쥐', '고지전', '순수의 시대' 등에 출연하며 연기파 배우로 성장했다. 1991년 영화 '은교'로 데뷔한 김고은은 '몬스터', '차이나타운', '협녀 칼의 기억', '성난변호사', '계춘할망',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 '도깨비'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되기도 했다.

 ▲ 메달리스트, 성인물 촬영? '열도 발칵'
 ▲ 백승주 "5천원짜리 결혼반지"
 ▲ 외도 들킨 볼트, 약혼자 "다 끝났다"
 ▲ 분당경찰서 "엄태웅 성폭행 피소 맞다"
 ▲ 김은아, 양준혁 입으로 씻어낸 떡볶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