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국제 미아 파동'을 일으켰던 투수 김성민(22·일본경제대 4학년)이 KBO리그행을 확정했다. 김성민은 22일 열린 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회의 1라운드 6순위로 SK에 지명됐다. 2011년 청룡기 고교야구선수권 MVP에 올랐던 김성민은 대구상원고 2학년 때인 이듬해 초 '졸업반 선수만 프로팀과 접촉할 수 있다'는 국내 규정을 어기고 MLB(미 프로야구) 볼티모어와 계약한 사실이 드러나 대한야구협회로부터 무기한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MLB 사무국도 계약을 무효화하면서 미아 신세로 전락했다. 일본 경제대에 진학한 김성민은 2014년 징계가 풀리면서 국내 드래프트 참가 자격을 회복했다.

마산용마고의 투수 이정현은 전체 1순위로 KT에 지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