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빅스타의 멤버 필독이 '힛 더 스테이지'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7일 방송된 Mnet '힛 더 스테이지'에서 필독은 연애 중 생기는 남녀의 입장을 로맨틱하면서도 파워풀한 무대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 직후 필독의 무대에 대한 극찬이 쏟아졌고, 약 1년 동안 공백기를 갖고 있는 필독과 빅스타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필독은 "제가 원하던 대로 무대가 잘 나온 것 같다"면서 "방송에서 춤만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으니까 더 소중한 자리였다. 게다가 각 그룹에서 춤을 담당하는 사람들이 모인 자리다보니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준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용감한 형제의 프로듀싱을 받아 2012년 데뷔한 필독은 "과거 ‘댄싱9’에 나가고 싶다는 생각도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는 확신이 없었다"며 "그런데 이번엔 순위를 매기니 제대로 평가를 받을 수 있어서 확신이 생겼다"고 '힛 더 스테이지'에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춤을 좋아하지만 일단 래퍼이기 때문에 방송에서는 랩을 하는 모습을 더 보여드리고 싶었고, 일부러‘저는 춤 담당입니다’라고 강조하지도 않았었다"고 덧붙였다.
필독은 지난 방송에서 절친인 인피니트 호야에게 근소한 차이로 패했다. 이에 필독은 용감한 형제를 언급하며 "방송 후 연락이 안올 줄 알았는데 문자가 왔다. 정확히 밤 11시 26분에 ‘광석(필독 본명 오광석)아. 사장님한테는 네가 1등이다’라고 해주셨다. 그래서 사랑한다고 답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필독은 "‘힛 더 스테이지’는 ‘쇼 미 더 머니’나 ‘언프리티 랩스타’ 처럼 누구를 디스해야 하는 게 아니더라. 자신만의 색깔에 자부심 있는 출연자들이 모여 있어서 서로를 리스펙트(RESPECT) 해 준다"며 "무대를 평가를 받고 싸우는 게 아니라, 서로의 무대가 자신 있으면 된 거 라고 생각한다. 저도 제 무대를 열심히 준비해서 보여주면 되겠다고 깨달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