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이해찬 의원.

무소속 이해찬 의원이 15일 저녁 트위터에 “(내년 대선에선) 유권자 단일화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친노 핵심인 이 의원은 오랜 만에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2012년 당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 간의 단일화를 염두에 둔 듯 “후보자 단일화는 큰 의미가 없다”며 “지난번처럼 냉소적 단일화는 안된다”고 했다. 지난 대선 땐 야권 단일화 협상 도중 안 후보가 후보직을 양보했으나, 두 진영 사이 갈등으로 문 후보 지원에 늦게 나선 바 있다.

이 의원은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수많은 유권자를 단일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유권자 단일화를 할 수 있는 크고 튼튼한 그릇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이 의원은 지난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지도부로부터 공천을 받지 못해 탈당 후 무소속 출마로 당선됐다. 하지만 8·27 전당대회로 새 당대표가 뽑히면 이 의원의 복당이 곧바로 추진될 것이란 관측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