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 교포 3세 유도 국가대표인 안창림이 리우올림픽 16강전에서 탈락했다.

세계 랭킹 1위인 안창림(22)은 9일 오전(한국 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유도 경기장에서 열린 73㎏급 16강전에서 세계 18위 디르크 반 티헬트(벨기에)에게 절반으로 패했다. 안창림이 상대 전적 2전 2승으로 앞서 우세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경기 시작 2분 47초 공격을 시도하다 역습을 당해 절반을 내줬다. 이후 안창림은 만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으나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안창림은 "태극기를 달고 올림픽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했지만 리우에서 그 꿈을 이루지 못했다. 세계 랭킹 2위인 여자 유도 57㎏급 김잔디도 16강전에서 세계 11위 하파엘라 실바(브라질)에게 절반패를 당했다.

펜싱에서는 2012 런던올림픽 여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김지연이 16강전에서 접전 끝에 로레타 굴로타(이탈리아)에게 13대15로 져 대회 2회 연속 금메달 꿈을 접었다. 여자 핸드볼은 스웨덴과 가진 B조 2차전에서 28대31로 져 2전 2패를 기록했다. 여자 핸드볼은 1차전에선 러시아에 25대30으로 역전패했었다. 한국은 11일 오전 7시 50분 네덜란드와 3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