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유도 48kg급 세계랭킹 8위인 정보경(25·안산시청)이 세계랭킹 1위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정보경은 7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리카 아레나2에서 열린 여자 유도 48kg급 8강전에서 문크흐바트우란체체그(몽골·랭킹1위)을 상대로 반칙승을 따냈다.
앞서 반응곡투(베트남·랭킹53위)를 한판승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8강에 진출한 정보경은 문크흐바트에게 먼저 지도를 내주며 끌려가는 듯 했다.
하지만 정보경은 경기 종료 2분 20초를 남겨두고 안뒤축 공격을 시도하는 등 끈질기게 따라붙는 모습을 보였다.
종료 1분 29초를 남겨둔 시점에는 문크흐바트를 상대로 업어치기를 시도했고, 주심은 유효를 선언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문크흐바트가 정보경의 바지를 잡은 사실이 드러났다.
결국 정보경은 반칙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하는 이변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