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 낮 기온이 36도에 육박하며 올 여름 가장 더운 날씨를 기록했다.

4일 서울 낮 기온이 36도에 육박하며 올 여름 가장 더운 날씨를 기록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염경보도 내려졌다.

서울에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서울은 지난달 31일 오전 11시부터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였고 4일 오전 11시를 기해 폭염경보로 강화됐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한다.

기상청은 "중국 북부 지역에서 가열된 공기가 국내 상공에 유입되면서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지금보다 더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이어 "국내 상공에 유입되는 따뜻한 공기로 대기가 안정화되고 구름이 줄아들면서 일사 가열이 증가하고 있다"며 "지상에 동풍이 유입되면서 서쪽·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높게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더위는 당분간 지속돼 5일 서울 기온은 36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절정을 이루고, 폭염경보도 토요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달 14일까지 낮 기온이 30~35도 수준을 유지하고 한밤에도 25도 이상 기온이 올라가는 열대야 현상이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