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아 연세대 의대(해부학) 특임교수가 29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30회 세계여자의사회 총회에서 '지라드(Jhirad)상(賞)'을 받았다. 지라드는 인도 최초 여성과 어린이 병원의 발전에 기여한 여자 의사 이름이다. 지라드 상은 인도여자의사회가 수여하는 상으로, 여성 보건 발전에 기여한 여자 의사를 선정해 시상한다. 박 회장은 지난 2013년부터 세계여자의사회장을 맡고 있다.